한국에 진심인 BMW가 R&D 센터까지 세운다. 한국 시장을 위한 최적화 작업은 물론 국내 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가교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BMW그룹코리아는 22일 인천시 청라국제도시에 'BMW 그룹 R&D 센터 코리아'를 열었다.BMW그룹은 2019년 주요 임원들이 한국을 방문해 R&D 센터 확장 계획을 발표한 이후 인천시와 건립을 논의해왔으며, 지난해 4월 착공해 지난달 완공했다.BMW R&D 센터 코리아는 5296㎡ 부지에 2813㎡ 단층 건물로, 사무 공간과 정비 및 실험실 등을 마련했다. 테스트랩에는 차량 인증과 전기
서부발전이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 기동 10만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24일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국내 최초 발전설비 기동 10만회 달성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엄경일 서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 등 내외빈 60명이 참석했다.1992년 상업운전 이후 서인천발전본부가 기록한 연평균 기동횟수는 3000회 이상에 달한다. 지난 2005년 누적 기동횟수 5만회를 기록한 데 이어 올 11월 10만회를 넘어섰다.정부의 긴급 전력수급대책 일환으로 건설된 서인천발전본부는 상업운전 이후 32년 동안 수도권의 전력
수소 기업들이 큰 난관에 봉착했다. 전 정권에서 뜨겁게 추진됐던 수소경제가 현 정권에서 완급 조절에 들어가면서 대기업들은 투자를 보류하는가 하면, 일부 중소기업들은 도산 위기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정권이 바뀌었다고 산업 육성 속도가 확 늦춰져 버리면 도대체 뭘 믿고 투자를 할 수 있겠냐며 강한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19일 수소업계에 따르면 연료전지 부품기업으로 업종을 전환한 중소기업 가운데 일부 기업들이 심각한 재무악화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을 믿고 기존 내연기관 부품 전문기업에서 수소연료전지 부품 전문기업으로 전환을 한 중소기업들이 있는데, 연료전지 시장이 예상보다 성장하지 못하면서 일부 기업들이 도산 위기에 몰려 있다"고 말했다.연료전지는 크게 발전용과 차량용이 있다. 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에 따르면 발전용 연료전지 시장 규모는 누적 기준으로 2019년 464MW, 2020년 605MW, 2021년 737MW, 2022년 879MW, 2023년 3월 882MW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내 수소차 보급 대수는 누적 기준으로 2020년 12월 1만906대, 2021년 12월 1만9404대, 202
위드랩스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 소재의 테라스 브런치 카페 퍼플패치(@purple___patch)에서 진행한 고객 초청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버블리 샤인 다이어트'을 이용한 퍼플패치 신메뉴의 콜라보레이션을 기념해 퍼플패치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버블리 샤인 다이어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2일 동안 약 1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인천 청라동 소재 퍼플패치는 루프탑 전망에 어우러진 테라스 가든을 조성하고 직접 제빵한 베이커리와 다이어트 음료
지난 2005년 설립된 청라에너지(대표 김영남)는 인천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김포 한강신도시와 장기지구 주변지역 등 약 14만 가구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GS파워,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빅4를 구성하고 있는 청라에너지는 2008년 김포 장기지구에 집단에너지를 공급하며 사업의 첫발을 내디뎠다.청라에너지는 타 대형 사업자들과는 약간 차별화된 방식으로 국내 지역난방의 한 축을 담당한다. 직접 운영하는 발전소 없이 인근 발전소와 자원회수시설 소각열, 연료전지 등에서 생산된 열을 지역냉난방에 적합한 고품질 에너지로 전환해 수용가에 공급하는 것이다.서인천발전소, 경인환경에너지, 신인천연료전지 등으로부터 열을 공급받아 국내 37개 동종업체 중 가장 다양한 열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대인출열량은 774Gcal/h에 달한다. 특히 2019년 국내 최초로 인근 대형 공장인 SK인천석유화학으로부터 폐열을 받아 지역냉난방 에너지로 사용하며 미활용에너지원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주변 집단에너지사업자인 GS파워, 인천종합에너지와도 필요에 따라 서로 열을 주고받으며 에너지효율을 극대화하고 있다.청라에너지는
[전기신문 강수진 기자]LG전자(066570)가 29일 야간 시간대에 운영하는 LG베스트샵 무인매장을 기존 9곳에서 19곳으로 확대한다.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가 확산 됨에 따라 비대면 상담과 무인매장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LG전자는 무인매장 확대를 통해 변화하는 고객 트렌드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무인매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이후인 오후 8시 30분부터 자정까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운영된다. 고객은 무인매장 입구에서 본인 인증을 거친 후 매장에 들어가 자유롭게 제품을 체험하면 된다. 매장 곳곳에 설치된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2021년 청라에너지의 최대뉴스로 ‘지속적 실적개선’이 선정됐다.청라에너지(대표 김영남)는 전 직원이 참여한 ‘2021년도 청라에너지 5대 뉴스’를 공모 결과, 74%의 추천을 받은 ‘지속적 실적개선’이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2005년 설립된 청라에너지는 인천 청라국제도시·검단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체다.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플랜트 업종 특성상, 회사설립 이래로 적자를 줄곧 내왔다.그러나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 직원의 자구노력이 빛을 발하며 2020년 적자탈출
[전기신문 윤병효 기자] 우리나라는 세계 최초로 제정한 수소법을 올해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데 이어 이를 바탕으로 지난 11월 26일 수소경제 이행 기본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수소경제에 대한 세부 계획까지 마련하게 됐다.기본계획에 따르면 우리나라 수소 수요는 2020년 22만t에서 2030년 390만t, 2050년 279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정수소(그린‧블루) 자급률은 현재 0%에서 2030년 34%, 2050년 60%로 늘어나고, 수소 해외 수입량은 2030년 196만t(50%), 2050년 2290만t(82.1%)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불가능해지면서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의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자체마다 도시미관 개선에 나서는 등 국내 관광활성화 사업이 확장되면서 덩달아 경관조명 시장도 함께 커지고 있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입을 모은다.한 경관조명 사업자는 “야간경관은 밤에만 볼 수 있기 때문에 관광객들을 하루 더 지역에 머물게 만드는 효과가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관광산업의 핵심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다”며 “대도시부터 지방까지 관광명소 구축을 위한 경관조명 사업이 활성화되
[전기신문 오철 기자] 정부의 친환경차 정책에 따라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며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한 내수 시장 부진에도 지난달 전기차 판매량이 5월 대비 53.7% 성장하며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하반기도 10종 안팎의 신형 전기가 대거 출시되며 2021년이 전기차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자동차 업계는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전략적 협업과 네트워킹으로 각종 인프라 및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자동차 전문 유통∙관리기업 오토플러스는 국내 전기차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전기신문 정재원 기자] 2005년 설립된 청라에너지는 인천 청라국제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총 12만이 넘는 세대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고 있다. 매년 100억원대 결손이 발생하고, 2019년에는 자본금이 전액잠식되는 최악의 상황까지 몰렸지만, 전 직원의 자구노력 덕에 지난해 처음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검단신도시가 자리를 잡는 5년 뒤에는 20만 세대 돌파로 지속적인 실적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2월 취임한 김영남 대표이사는 “본격적인 도약을 앞둔 만큼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든든하고 견실한 출자회사로 각인되도록 만들고 싶다”
[전기신문 조정훈 기자]코로나19로 안팎의 경기가 어려운 시기인만큼 주요 발주처들의 발주소식에 대한 시공업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실물경기가 얼어붙은 탓에 민수시장에서 활로를 찾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한전과 조달청 등이 내놓는 발주물량은 시공업계 입장에서 ‘가뭄에 단비’와 같다. 한전을 비롯해 조달청과 국가철도공단, LH, SH공사 등 주요 발주처가 내놓은 전기공사분야 발주계획을 간단히 정리했다.■ 3조9000억원 물량 푸는 한전…지역별로는 경인·중부·경기·남부 순한국전력공사는 최근 발표한 ‘2021년도 공사용역발주계
[전기신문 나지운 기자] 올해 31조9000억원 규모의 공공공사가 발주된다. 지난해보다 0.7% 증가한 규모며 이중 22조7000억원은 상반기 조기 집행될 예정이다. 23일 조달청에 따르면 이중 조달청을 통해 집행하는 중앙조달은 9조9000억원으로서 지난해(8조5000억원)보다 16.3% 증가했다. 나머지 22조원은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자체 발주한다.중앙조달 물량 중에서도 지자체의 발주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총 3조9048억원으로 작년보다 무려 43.6%가 증가했는데 사회간접자본(SOC) 사업 물량 증가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발주
[전기신문 오철 기자] 김영남 신임사장이 청라에너지 제5대 대표이사로 공식 부임했다.청라에너지는 김영남 신임사장이 1일 청라에너지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김영남 신임사장은 연세대(학사), 성균관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전력공사를 거쳐 한국서부발전에서 건설처장 등 요직을 두루 경험한 에너지개발 및 건설분야 전문가다. 그동안 발전회사에서 검증받은 성과를 토대로 검단신도시 집단에너지 건설사업 완수 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영남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국내 최고의 집단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할
◆ 본부장 ◆▲ 균형발전본부장 임동희 ▲ 도시재생본부장 김백용 ▲ 건설기술본부장 장철국◆ 부서장 ◆▲ 홍보실장 정경호 ▲ 안전기획실장 길홍래 ▲ 기획조정실장 피봉석 ▲ 경영관리실장 양치훈 ▲ 사업계획실장 윤보석 ▲ 재무처장 이영봉 ▲ 판매기획처장 김재경 ▲ IT기획운영처장 이영미 ▲ 인사관리처장 조경숙 ▲ 노사협력처장 김형주 ▲ 법무실장 김철수 ▲ 인재개발원장 조은숙 ▲ 공정계약단장 심상운 ▲ 주거자산관리처장 이순제 ▲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윤복산 ▲ 중앙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사무국장 박상수 ▲ 스마트도시계획처장 신경철 ▲ 공공택
2020년 청라에너지의 최대뉴스로 ‘사상 첫 흑자달성’이 선정됐다.청라에너지(대표 강구인)는 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도 청라에너지 5대 뉴스’를 공모한 결과, ‘창사 이래 최초 흑자달성’이 82%의 추천으로 1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2005년 설립된 청라에너지는 인천 청라국제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집단에너지사업체다. 초기투자비가 많이 들어가는 플랜트업종 특성상, 회사설립 이래로 적자를 줄곧 내왔다. 그러나 경영정상화를 위한 전직원의 자구노력이 빛을 발하며 2020년 마침내 흑자전환에 성공
청라에너지(대표 강구인)가 총 3900억원 규모의 투자비 조달에 성공했다.청라에너지는 KB국민은행·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이같은 내용의 금융약정을 2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융약정 체결로 청라에너지는 인천 검단신도시에 지역난방을 공급하기 위한 시설투자 재원을 안정적으로 마련하게 됐다. 이번 약정은 기존 차입구조, 금융조건을 모두 새롭게 변경하는 리파이낸싱(Re-Financing) 형태다. 이에 따라 가중평균금리를 획기적으로 낮추는 효과를 보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자비용 절감액이 연간 약 30억원에 달하는 셈이다.당초
완성차 업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수입차에 비해 역차별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중고차 거래시장에 국내 완성차 업체 진입이 규제되면서 수입차보다 국산 중고차 경쟁력이 떨어지고 소비자 불신도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KAMA 측은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참여가 중고차의 적정가치 형성 및 시장 투명성 향상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밝혔다.완성차 업체 등이 참여하는 중고차 인증제는 중고차 가치 향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중고차 시장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관련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시민들과 함께 인천에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포스코에너지는 인천 서구청과 함께 다음달 14일까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인천 청라국제도시 포리공원에 ‘시민참여형 인천시 미세먼지 저감 제1호 숲’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각종 SNS에 개설된 ‘랜선 나무심기 캠페인’ 공식 계정에서 ▲나무 이모티콘 댓글 달기 ▲타 계정으로 퍼 나르기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포스코에너지는
한국서부발전이 ‘예타 실시 예외’ 카드로 청라에너지 1대 주주 자리를 지켰다. 업계에 따르면 청라에너지 이사회는 지난 22일 주주사 간 주식 양수도를 의결했다. 이로써 청라에너지 1대 주주로서 43.9% 지분을 보유하고 있던 서부발전은 이를 50.1%로 끌어올렸고 30%였던 2대 주주 GS에너지 지분도 49.9%로 늘어났다. 3대 주주였던 롯데건설은 청라에너지 지분 26.1%를 서부발전과 GS에너지에 전량 매각하고 청라에너지와 결별을 고했다. 서부발전이 청라에너지 1대 주주 자리를 지키는 과정은 순탄하지 않았다. 올해 초부터 청라에